마늘쫑 볶음

재료: 마늘쫑
       가쓰오부시(멸치나 다른 물속 단백질원으로  대체가능)
       양념:간장, 복숭아청  혹은 설탕

날씨도  꿀꿀한 요즘...
반찬도  없어서  뭘해먹을까 고민하던중 또  무기력증이  찾아와 한동안 똬리를 틀고  은둔했지만 고픈 배는 어쩔수 없어 간단한 찬류를 만들기로  함.

재료도  별로  필요  없고  간단히  할수 있는 음식이라 혼식에  딱임.

먼저  마늘쫑을 깨끗하게  씻어  이쁘게  썰어줌. 사실 꼭 이쁠 필요없고  먹기좋은 크기면 족함.

썰어놓은 쫑들을 기름두른 팬에  볶음.
이런 녹녹한 야채들은 열을 가하면 엽록소들이  풀발광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빛깔이 넘후나 알흠다움.

초록초록해지면 양념장을 넣음.
간장4어른술, 복숭아청5어른술을 넣고  잠깐 볶아 준다음. 물을 조금 부어준 후 뚜껑을 덮어  졸임.
마늘쫑은 껍질이  딴딴해서  양녕이  잘 안 머금어  지므로  이렇게  서로에게  머금어  질 시간이  필요함.
너에게  물들다...,
.... 눈치.,
배시시~^^;;

끼얏호!
뭘했다고  벌써  끝이  보임.

서로에게  어금은 쫑간장을 맛보고  잠깐 더  볶아즘.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  투하!
한번 뒤적이고  또 한번 투하!

아니~
완성 되고  그릇에  담았는데  왜  저리  맛없어  보이지?

원래  먹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그랬다.


그건 떡 얘기고...
생긴건 이래도  가쏘부시향에  달달 짭찌름 구수~한게  밥반찬으로  딱임.
진짜 맛남.
꼭해  트셔보아요~~
오늘의  료리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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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부시  마늘쫑 볶음